송파구립 마천청소년센터메인으로

송파구청장입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오늘(2.23) 17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하면서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우리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24시간 가동체계를 유지하며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대응단계 격상과 관련한 추가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먼저, 관내 392개소 모든 어린이집이 3월8일까지 임시 휴원 합니다. 맞벌이 등 가정보육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정상근무하며 긴급 보육을 실시합니다. 
 
또, 정부 방침에 따라 관내 유치원 52개소, 초등 40개소, 중등 28개소, 고등 19개소의 학교가 3월 9일로 개학을 연기합니다. 
 
오는 2월말까지 잠정 중단 예정이던 27개 동주민센터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3월말까지 중단을 연장합니다. 송파체육문화회관, 청소년센터(마천, 문정, 잠실), 경로당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도 불가피하게 3월말까지 운영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하여 2월 23일(일) 기준, 구민들의 제보와 현장점검을 통해 교회는 없고, 부속시설만 8개소가 산재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과 폐쇄조치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한 주가 지역확산 여부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좁은 실내공간에서 개최되는 행사나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는 참석을 자제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송파구보건소(02-2147-3478~9)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파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